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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 (181710)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2402억원(+2.4% YoY, +9.3% QoQ), 영업이익 96억원(+110.0% YoY, +74.0% QoQ)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웹보드 게임 성수기 진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3.0% 성장한 4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프렌즈팝’ 등 기존 게임들의 부진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605억원(-10.5% YoY, -5.1% QoQ)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매출액은 커머스와 기술 부문의 성수기 효과와 페이코 거래액 증가로 1297억원(+11.0% YoY, +20.8% QoQ)으로 늘어날 것이다.

광고 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3월 15일부터 적용되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에 따른 웹보드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

규제 완화가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6년 규제 완화 이후 웹보드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감안할 때 웹보드 부문의 실적 기여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NHN엔터테인먼트 웹보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808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부진한 모바일 게임 사업 또한 상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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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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