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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754억원(+38.9%, yoy), 영업이익 322억원(흑전, yoy) 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경우처럼 Acushnet이 2016년 11월부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4분기에도 기저효과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른 추위와 소비 심리 회복으로 방한복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패딩 제품이 수차례 리오더에 들어가며 정상가 판매율이 상승했고 저마진 유통 채널의 구조조정 효과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억원 흑자 전환한 것으로 예상된다.

Acushnet은 4분기에도 Titleist의 club 신제품 판매 호조 영향과 2016년 4분기에 연결 시점 차이로 2개월만 반영됐던 영업이익이 이번에는 3개월 모두 반영되면서 동 법인에서 영업이익 개선도는 +3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Acushnet의 영업이익은 2016년 4분기에 -180억원에서 2017년 4분기에는 +158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법인의 경우 미국 유통업계의 심한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는 있으나 아직 그 여파가 남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달러 기준으로 각각 yoy 5%, 38% 감소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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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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