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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구리 가격 상승 · 신규사업 진출로 성장성 확보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11 07:41 KRD7
#KG ETS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G ETS는 환경에너지 사업부문에서 폐기물 처리단가 및 스팀 판매단가가 모두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G ETS는 고단가 지정폐기물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처리단가를 지난 3개년동안 연평균 13% 인상하고 있다.

처리 수요를 감안하면 단가 인상 추세가 지속될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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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판매단가는 LNG 가격과 연동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스팀 사업부 실적도 LNG 가격 흐름에 긴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발전용 LNG 가격은 2017년 연초부터 전년비 상승 흐름으로 전환하여 회복 추세에 있다. 판가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KG ETS의 신소재 사업부문은 현재 전량 산화동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44%를 확보한 1위 사업자이다.

산화동 사업은 구리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연초부터 이어진 견조한 구리가격 상승 흐름에 따라 판가 하락으로 인해 훼손됐던 영업상황이 상당부분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

KG ETS는 원재료 가격의 판가 전이가 용이한 사업구조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수요·공급 상황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8년부터 신소재 사업부문에서의 신규 사업(텅스텐, 니켈) 진출로 높은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보인다.

텅스텐 사업은 현재 관련 설비의 환경부 인허가와 시운전을 완료하여 고객사 납품만을 예정에 두고 있으며 니켈 사업은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계열회사 에너켐과의 협업을 통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매출액은 1303억원(YoY, +15.5%), 영업이익은 221억원(YoY, +36.1%)으로 전망된다

KG ETS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 사업부에서 판가 상승이 진행되며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신소재 부문에서의 신규 사업 진출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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