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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최대 농기계업체 로볼과 합작법인 설립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24 07:00 KRD7
#두산인프라코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로볼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월 23일 연합뉴스 등)

로볼은 2015년 기준으로 약 12만대의 농기계를 판매한 중국 1위의 농기계업체다.

2018년 초에 양사가 50:50으로 공동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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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의 이름은 '로볼두산 (천진로볼두산엔진유한공사)'이고 합작법인 통해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엔진 사업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볼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G2엔진'을 중국의 배기규제에 맞게 현지화해 로볼이 제조하는 농기계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내 발전기 및 건설기계 엔진시장 진입과 더불어 향후 배기가스 규제 수준이 중국과 비슷한 신흥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19년 양산을 시작해 2025년에는 10만대 (약 5000억원)의 엔진을 생산하겠다는 것이 양 사의 목표다.

회사측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세계 최대의 농기계 엔진 수요처 확보, 장기적으로 중국
현지에도 G2엔진 공장을 신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엔진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향후 로볼두산의 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에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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