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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매년 3분기 영업손실 큰 의미 부여하기 어려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14 07:02 KRD7
#한국가스공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 (036460)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3조9000억 (+6.5% YoY), 영업손실은 2111억원 (적지 YoY), 지배주주 당기순손실은 1조1000억원 (적지 YoY)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기준의 영업손실은 2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6억원 확대됐다. 아직 정확한 원인 파악은 어렵지만 비재료비가 예상보다 1291억원 더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손실 그 자체는 특별한 업황의 부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판매량에 일정한 마진을 적용해 연중 발생하는 공급비용 (비재료비용 및 적정이익)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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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이 적은 2, 3분기에는 비용 대비 회수되는 공급비용이 작아 통상 영업손익이 부진하다.

한편 3분기 영업외손익은 1조4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1년 전 대비 1조2000억원 악화됐다.

GLNG 관련 1조3000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한 것이 그 원인이다.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추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되어 일정부분 손상차손 인식은 예측가능한 부분였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호주 GLNG의 손실 규모는 매우 크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2013년 국정감사부터 부실이 문제가 되어왔던 광구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GLNG는 그간 매년 손상차손을 인식해왔고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에 매우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으로 향후 추가 손실 인식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래 배당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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