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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네일아트 봉사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9동이 주관하고 네일아트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일 숲(대표 김진영)이 참여한 행사에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이 초대받았다.

재능기부 5명은 손톱정리와 함께 매니큐어로 무늬를 덧칠하고 손 마사지 서비스를 하며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생활이 넉넉지 못해 손톱정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할머니들은 뜻밖의 네일아트 봉사에 기쁜 마음으로 주민센터를 찾았다.

김진영 네일 숲 대표는 “매월 1회 각 동을 순회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윤숙 안양9동장은 “네일아트 재능기부 봉사에 임해준 네일아트 전문가들에게 감사하다”며 “저소득층 노인복지를 위한 시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9동은 올해 들어 기분 좋은 날 운영 이라는 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보행보조차 지원, 저소득 노인 생신상차리기 및 식사대접, 장수사진 촬영,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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