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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줄인형극과 비보이 춤을 결합한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가 22일부터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마리오네트는 줄인형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영혼이 담긴 인형의 몸짓을 비보이의 역동적인 춤동작으로 표현해 몽환적이며 화려한 춤동작으로 관객들의 매료시켜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더굿씨어터 개관작품으로 세번째 공연이다.

특히 힙합 음악과 춤 일색이었던 공연에서 벗어나 클래식 음악과 가면을 이용한 군무와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무언극으로 인하여 관객들이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여 공연 중에 일러스트 영상과 자막을 삽입하여 관객의 이해도를 높인 점도 이 공연의 특징이다.

마리오네트는 총 6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형사와 마리오네트 인형과의 사랑과 슬픔이 줄거리이며 기쁨, 경쟁, 사랑, 변화, 화해, 프리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연은 종영일이 정해지지 않은 오픈런 형식으로 공연된다.

가격은 전석 3만5000원 02-742-9005

이광용 기자 isyone@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