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T모티브(064960)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GM향 오일 펌프의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50%YoY 이상 증가해 파워트레인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인 니로와 아이오닉이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모터부문의 성장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영업이익 298억원(+51.7% YoY, +8.2%QoQ)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세청 추징 벌금의 환급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100억원으로 인해 지배주주순이익은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
EV에 공급하는 트랙션 모터의 ASP는 100만~150만원 수준으로 매출기여도가 높다. 현대기아차의 EV 생산이 감소한 지난해 3분기에 동사의 HEV·EV 매출 역시 감소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현대기아차의 EV 생산이 6262대(+126.5%YoY)로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S&T모티브의 HEV·EV 매출 역시 2분기에 증가폭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기존 쏘울 및 아이오닉 EV 외에 현대기아차의 EV 라인업에 총 4개의 차종이 추가되며 S&T모티브가 트랙션 모터를 공급하는 EV는 18년에 5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HEV·EV 매출 역시 18년에 약 9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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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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