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 인터넷 서점 브랜드 리브로가 우연한 발견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책을 접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비밀 신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비밀신간 프로젝트는 한달에 약 3000권의 책이 출간되지만 50여권만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고 나머지 책들은 보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주목받지 못한 채 잊혀지는 점에 주목, 우연한 발견으로 ‘인생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리브로는 비밀신간 프로젝트를 위해 SNS에 서평 게재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유명 북튜버, 특색있는 동네 서점이나 북카페 운영자 등으로 구성된 북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책을 선정했다.
비밀신간 프로젝트의 첫 책을 소개할 북크리에이터는 오는 17일 리브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독자들은 책의 줄거리나 저자 소개, 표지 등의 정보 없이 북크리에이터의 책 선정 이유 등에 대한 내용을 기초로 구매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실제 책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에스티유니타스 조세원 부대표는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경험을 한 독자들이 많다는 의견을 듣고 이를 온라인 서점에서도 구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번 비밀신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책에 정통한 실력을 가진 북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하는 비밀신간을 통해 인생 책을 만나는 독자들이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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