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갤럭시S vs 아이폰4G’ 출시경쟁…소비자 선택 기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6-08 10:10 KRD1
#갤럭시s #아이폰4g #스마트폰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아이폰4G 구매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는 6월, 애플 아이폰4G는 7월에 이동통신사를 통해 정식 출시되기 때문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일단 아이폰4에 대한 기대를 가져왔지만 갤럭시S의 성능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의 소문이 아이폰4G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갈팡지팡하고 있는 것.

G03-8236672469

용산전자단지, 부평지하상가, 강남역 지하상가 등 휴대폰 대리점들도 술렁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갤럭시S와 아이폰4G의 놓고 재고 있기 때문.

강남역 지하상가의 한 대리점 관계자는 “선뜻 구매하지 않는 수요층이 생각보다 상당하다”면서 “이는 갤럭시S에 대한 관심은 상당하지만 옴니아2의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인 서비스와 관련해 좋지 않은 경험과 소문으로 일단 아이폰4G가 나오면 비교해보고 구매하겠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부평역 지하상가의 한 대리점 관계자도 “이미 아이폰4G의 경우는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반면 대항마(?)랄까 삼성전자 옴니아2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선뜻 갤럭시S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보다 일단 아이폰4G가 나오면 비교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즉, 소비자들은 이번엔 단순한 입소문이 아닌 갤럭시S와 아이폰4G에 대해 꼼꼼하게 비교 선택하겠다는 현명한 구매층이 많아졌다는 것.

하지만 아이폰3G에 대한 반응이 일단 옴니아2를 넘어섰고, 이미 아이폰3G 사용자들에 대한 입소문이 아이폰4G의 대기수요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S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대리점 판매자들의 의견이다.

결국 이번에 갤럭시S가 아이폰4G를 뛰어넘지 못한다면 갤럭시S의 해외시장 선전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그 동안 휴대전화 시장에서 상위 입지를 다져왔던 삼성전자의 입지가 상당히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쇼옴니아2에 대한 윈도우모바일6.5 업그레이드도 수개월 늦춰지고 있는 것도 실제 소비자 시장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는 연이어 하는 반면 기대를 모았던 옴니아2에 대한 업그레이드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SHW-M110S)는 9.9㎜ 두께의 슬림 디자인에 초고속 1GHz CPU를 탑재하고 있다. 500만화소의 고화소 사진촬영은 물론 고사양 게임실행 등에서 실행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또, 갤럭시S는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와이파아(b/g/n),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폰4G는 9.3㎜의 두께로 아이폰3G 12.3㎜보다 24% 얇야졌고 화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카메라도 5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됐고 LED 플래시를 탑재해 야간 촬영도 할 수 있다. CPU는 1GHz를 탑재했고 내장메모리는 16GB, 32GB다. 배터리 성능은 기존 아이폰3G보다 길어졌으며 3G 인터넷, 와이파이 등이 가능하다. 3.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4G의 해상도는 960×640 픽셀로 기존 제품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