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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천사하우스 사업 수혜대상 14곳으로 늘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5-12 15: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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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재능기부 참여단체 크게 증가, 장애인가구 13곳 선정

NSP통신-천사하우스 사업 현장. (용인시)
천사하우스 사업 현장.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관내 건설업체 등의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천사하우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 수혜대상을 당초 5곳 계획보다 3배 증가한 14곳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천사하우스 사업을 처음 계획했을 때는 건설업체 7곳과 자원봉사센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연합회 2곳 등 11곳이었으나 건설업체 10곳이 추가로 참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혜가구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가장가구 1곳을 비롯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13곳 등 14곳으로 확정하고 최근 본격 수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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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리 대상자로 선정된 집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김모 어르신(83)의 집으로 부엌 등으로 사용하던 흙집이 붕괴 우려와 누전 등 안전에 문제가 많아 신속한 수리가 필요했다.

이번 집수리를 맡은 팀은 일레븐건설, 진흥기업, 용인시아파트연합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용인시지회 등이다.

지난달 말부터 흙집을 철거하고 새 부엌과 화장실을 마련하는 등 불편한 내부를 개선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손수 봉사에 나선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이에 수혜자인 김모씨는 “그동안 집을 고칠 엄두도 못내고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천사하우스 사업은 21개 단체가 팀별로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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