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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졸업생 정수진 씨, 교육부 교원 해외 파견사업 선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5-08 11: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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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받아 태국에서 K뷰티 가르칩니다”

NSP통신-정수진 씨의 태국 현지 수업장면. (사진=경일대학교)
정수진 씨의 태국 현지 수업장면. (사진=경일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동남아에서 K뷰티를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는 한국의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뷰티학과 졸업생 정수진(14학번)씨가 ‘2017년 교원 해외 파견사업’ 미용 분야에 선발되어 지난달 출국해 K뷰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 교원 해외 파견사업(태국, 직업기술교육분야)’은 우수한 교원 파견을 통한 태국의 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태국 현지학교에 한국인 교원을 파견한다.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 2급 정교사 교원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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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씨는 교육부로부터 매월 170만원의 체제비와 왕복 항공료, 비자발급 비용, 해외보험료, 교수학습비 등을 지원받는다.

태국 당국으로부터는 태국 현지 교사의 월 평균 보수인 월 1만5000바트(한화 약 50만원)와 현지 상해보험, 기숙사 등을 제공받는다.

정수진 씨는 내년 2월까지 태국 방콕 근교의 사뭇쁘라칸 폴리테크닉 칼리지(Samutprakarn Polytechnic College·이하 SPC)에서 학생들에게 미용(헤어, 네일, 메이크업)분야를 가르치게 된다.

SPC는 태국의 공립학교로서 태국에서 가장 우수한 미용학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수진 씨는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의 미(美)’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정수진 씨는 “학부시절에 배운 뷰티 지식들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태국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의 우수한 뷰티산업과 나아가서는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일대학교는 2005년에 뷰티학과를 신설,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교 중 유일하게 교직과정이 개설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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