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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하반기 신차 모멘텀 따른 실적 개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07 07:57 KRD7
#이노션 (2143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션 (21432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901억원 (+1.4% YoY), 영업이익 201억원 (-0.2% YoY)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21억원을 9.3%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불거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광고비 집행이 축소됐고 관련 효과가 1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광고경기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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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예정되어 있는 5월까지는 대형 광고주들의 미온적인 예산집행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갈등이 부각되는 과정에서 한국 광고주들의 중국 마케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중국의 매출총이익 비중은 3.8%에 불과해 중국지역 실적 하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현지 M&A나 JV 설립 등 확장계획은 지연될 여지가 있다.

반면 미주에서 캔버스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실적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션의 실적은 상저하고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까지는 계열사의 신차라인업 출시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G70, 스팅어 등 본격적인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내 엔트리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판매 촉진과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한 브랜드마케팅 확대가 예상된다.

연내로 예상되는 미국 KMA 관련 M&A 역시 계열 및 비계열 광고물량 증가에 모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역기저효과에 대한 성장률 부담 역시 완화되는 만큼 하반기 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이노션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1.1% YoY로 제한적일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22.3% YoY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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