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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3G 국제표준 채택 가능 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06-01 16:42 KRD1
#와이브로 #3G #정통부

(DIP통신) = (DIP통신) 류수운 기자=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서비스 와이브로(WiBro)가 3세대(G) 이동통신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2차 ITU-R 이동통신전문가 그룹회의(WP8F)를 통해 IP-OFDMA(Mobile-WiMAX/WiBro) 기술을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하는 의제에서 기고문 발표와 기술평가 보고서 제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이를 통과시켰다.

정통부는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을 단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7명을 파견한 이번 회의 결과가 우리나라 와이브로의 세계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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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그러나 최종 승인은 이달 말에 열리는 WP8F의 상위 그룹인 ITU-R SG8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미리 확정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WiMAX가 3G 국제표준으로 부상하게 된 배경은 기존의 CDMA2000, WCDMA와는 달리 무선 IP 기반의 네트워크로 고속으로 이동중에도 인터넷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소설비 투자로 대규모 가입자 수용이 가능해 복잡한 망 구조의 기존 서비스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세계최초로 와이브로 기술을 상용화한 우리나라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이 이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주종옥 주파수정책팀장은 “IP-OFDMA 기술이 기존 IMT-2000 기술표준에 포함되면 우리나라 와이브로 기술의 세계적 활성화를 촉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에서도 선두를 유지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4G 이동통신 주파수 선정에 관한 사항도 논의돼 그 동안 4G 주파수의 시장전망, 서비스 형태, 후보대역 등으로 나뉘어 검토돼온 7개 대역 주파수의 장단점 분석 및 주파수 공유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 보고서도 작성됐다. 4G 주파수 선정은 올 10월에 개최되는 WRC-07 본회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또한 IMT-Advanced 기술 표준화 절차와 일정에도 합의를 이뤄 오는 2009년 7월까지 각 회원국으로부터 후보기술을 제안 받은 후 기술평가를 거쳐 늦어도 그 이듬해 말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