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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내 발달장애인 1만6000여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록) 개소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안동CGV에서 진행되며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안동CGV 1층) 현판식도 가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장대진 경북도의원, 정기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인사,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3억씩 총 6억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의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 이용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 며, “경상북도,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 가족 등과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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