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대표 박동훈)이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이하 진흥원)과 협력해 대구시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신차 테스트베드를 구축 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를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이하 진흥원)과 협력 구축했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하는 르노그룹 차량시험 센터는 르노삼성차의 전반적인 차량 시험을 수행할 메인 차량 시험센터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 시험센터로 활용된다.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차는 대구시, 진흥원과 공동 협력해 글로벌 신차 개발에 필요한 각종 특수 도로, 염수로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규격 테스트 설비를 센터에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시는 이미 르노그룹과 경상용 전기차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하는 시험센터는 장기적으로 르노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르노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차도 센터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할 신차의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전기차, ADAS(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의 시험 및 개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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