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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도서관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자발적인 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기증 캠페인’을 연중 전개한다.
기증방법은 도서관(군산시립도서관·늘푸른·설림·임피 채만식도서관 및 지역 작은도서관 13개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방문 수거, 현금 기부 등이 가능하다.
현금 기부는 기부금액에 해당하는 도서목록을 제공받아 지역서점과 연계해 기증하면 된다.
기증대상 도서는 2012년 이후 출판된 일반·아동도서나 군산시 향토자료(고서・사료 등)이며 잡지와 문제집, 훼손이 심한 도서 등 도서관 장서로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된 도서는 선별작업을 통해 도서관 장서로 등록・소장되고, 미등록된 도서 또한 도서교환장터 및 관내 유관기관 재 기증 배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준기 시립도서관 관리과장은 “기증운동을 통해 장서확충 뿐만 아니라 시민 및 기관·기업의 참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립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향후에도 자발적인 시민들의 도서기증과 더불어 관내 기관 및 기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도서기증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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