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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통령후보 경선 흥행에 초점 맞춰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2 11: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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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저녁 국회 본청 215호에서 개최한 제4차 대통령선거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후보 경선 흥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제 대통령 후보 선출과 관련된 원칙적인 큰 합의는 이뤄졌다”며 “국민투표 80%, 투표 직전 선거인단 등록 문제는 기술적으로 잘 처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손학규 전 대표께서는 1% 여론조사도 절대 못하겠다던 태도를 바꿔 여론조사를 수용하고 여론조사 20%까지 양보를 했고, 안철수 전 대표도 선거인단 사전 모집 등록, 모바일 선거인 명부 작성, 당원등록을 모두 포기하고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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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대표는 “이제 우리는 경선 흥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그러나“후보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은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이제부터는 선관위가 주축이 돼서 경선 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가급적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어야 한다”며 “우리가 경선 일정과 방법을 수립할 때 어떠한 경우에도 민주당의 경선일정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해 달라고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표는 국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 “민주당의 일정보다 빨리할 수도 또 더 늦게 할 수도 없다”며 “그런 점을 생각해서 경선 일정을 수립하고, 서로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 이제는 선관위에서 다수결로 결정해서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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