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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시정질문 나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3-08 18:43 KRD7
#포항시 #포항시의회

16건의 시정현안 질문 통해 정책대안 제시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8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문제점 검토와 대안 제시에 나섰다.

이날 시정질문을 한 의원은 김상민, 강필순, 김일만, 김성조, 박희정 의원이다.

NSP통신-김상민 의원
김상민 의원

김상민 의원은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 추진방안의 개선 필요성과 시행방식 공론화 필요성, 재정건전성의 제고 방안, 바이오매스 발전소 유치 관련 주민의견 수렴계획과 신재생에너지 정책변화에 따른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하수처리장은 시설용량 23만2천톤/일 규모의 민간투자 운영사업으로 유입하수량 증가로 생물반응조의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투자사에서 2014년 26억원, 2015년 11억원을 들여 운영조건을 개선했으며, 장기적으로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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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민간투자방식의 생물반응조 개선공사 배경으로 재정여건상 단기간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의 충당 어려움과 시공 및 운영의 책임소재를 명확화를 위해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을 시행할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민간투자사업 운영이 완료돼 시로 이관되는 오는 2022년 이후, 시 직영 또는 민간위탁 운영을 결정할 때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의회의 동의 후 시행을 밝혔다.

하수도공기업의 적자해소와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서는 인건비, 경상이전비, 운영경비 등의 원가를 절감하고, 하수도 사용료를 점차 인상해 처리원가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현실화 방안의 적극 추진을 예정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순수 목재만을 사용하는 발전시설로 신재생에너지 가중치 조정 정책대상이 아니고 현재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최종 투자자 확정 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사계절 환경영향평가 시에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NSP통신-강필순 의원
강필순 의원

강필순 의원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정책 강화를 위해 과수원예과 신설 의향과 농업분야 예산을 증액할 의향을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타 시·군과 전담기구 및 인력을 비교하여 적정한지, 재배치가 필요한 분야가 있는지, 농가의 불편한 점이 있는지 검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의 농업예산은 655억원으로 예산총액 대비 6.23%로 경북도내 타 시군과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으나, 비슷한 규모의 대도시 대비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농업이 생명산업이라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정책 추진과 예산 확대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NSP통신-김성조 의원
김성조 의원

김일만 의원은 구룡포의 접근성 개선 및 관광·역사자원 로드맵 작성, 관광 서비스의 질 제고 방안, 학교 체육관 개방과 동지역 초등학교 급식 예산 매칭을 건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강덕 시장은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 6단계 기본계획 반영을위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병포 교차로 확장을 위해 경북도에서 실시설계 중에 있어 조기 완공해 교통 불편부터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과 국립등대박물관 현대화사업, 구룡포 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 및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 프로젝트 사업 등과 호미곶 해맞이축제, 수산물 한마당축제 등을 연계해 관광정책 로드맵을 만들고 위생교육과 QSS 활동을 병행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현재 학교시설 개방은 전체 127개 학교 중 119개 학교가 개방하고 있으며 교육경비의 효율성과 시비 절감을 위해 동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 사업도 경북도와 도 교육청이 매칭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김일만 의원과 박희정 의원
김일만 의원과 박희정 의원

김성조 의원은 동해안발전본부 임시청사 조기이전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대로 2류 3호선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촉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동해안발전본부는 2018년 3월 착공, 2019년 8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이전에 임시청사 설립을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임시청사 건물 2개소를 예정지로 확보하고 있어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시청사의 조속 이전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은 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개발할 경우 여러 문제점이 예산되나 양덕지구 교통불편 해소와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조기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의원은 포항사랑 상품권 2차 발행을 중지하고 제도개선을 먼저 추진할 수 있는지, 상품권 발행의 목적 달성 정책은 무엇인지, 포항테크노파크 파견 공무원 복귀와 포스코 파견 철회 협의촉구, 환동해중심도시 정책관련 사업추진에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상품권 2차 발행의 중지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상시적인 상품권 구매사용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할 우려로 유통시키면서 제도 개선을 사전 보고를 했으며, 문제점 보완을 위해 조례 개정안이 입법 예고 중이며, 부정유통 제재와 환수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포항사랑 상품권의 사용 편리성을 부각해 자율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겠으며, 모바일 핀테크 및 전자화폐 도입도 검토하여 시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의 공무원 파견에 관해서는 추후 포항테크노파크의 재정자립, 대외 네트워크 강화 등 여건이 개선되면 공무원의 겸임해제와 파견 복귀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환동해중심도시 정책에 대해서는 북한, 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서안 등과의 교류를 예를 들며, 장기적인 비전을 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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