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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구매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시험이 치러진다.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조달인력 양성을 위해 조달전문지식을 인증하는 제 6회 '계약관 자격시험'을 2007년 6월 01일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조달청 4, 5급 이하 직원 118명과 외부 응시자로서는 최초로 참가하는 국방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수요기관 직원 14명을 포함해 총 132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정부대전청사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치뤄진다.

조달청은 구매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계약관자격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관 자격시험은 1급 및 2급으로 나눠 실시된다. 1급은 일명 ‘전문계약관’으로서 내외자 물품구매, 시설공사계약, 예정가격 작성업무 등 조달업무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문제유형은 객관식(50%)과 논술형(50%)으로 구성돼 있다.

2급은 계약관 2종류(내자, 시설)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객관식(80%)과 단답형(20%)의 2가지 유형으로 평가한다.

1급은 80점 이상, 2급 7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할 경우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그동안 조달청의 계약관 자격증 소지자는 전체 대상인원의 88.8%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에 1급 소지자는 8명, 2급 소지자는 720명이다.

김재호 조달청 정책홍보본부장은"조달청에서는 1급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인사평가시 0.5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30시간의 상시학습을, 2급은 20시간의 상시학습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며"조달청은 앞으로 계약관 자격을 공인자격으로 제도화하는 한편 수요기관 직원들의 응시를 적극 유도해 조달업무 담당공무원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