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17년 제1기 예술아카데미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6일부터 각 강좌 개강일전 선착순 마감으로 4월 3일에 개강해 6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평일 주 1회 과정(50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개설 강좌로는 바리톤 이인철의 오페라&가곡, 드럼으로 배우는 리듬읽기, 장구, 해금, 색소폰, 기타, 오카리나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무용을 추가 개설해 이번 학기에 한 해 특별강의로 진행한다.
강사로는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단원인 박선미 씨와 유은진 씨가 나서며 팀티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무용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강좌로서 이와 더불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에 개설된 수업인 기타와 오카리나는 오후 시간대에서 저녁 시간대로 옮긴다. 이는 실용악기 배우기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을 위해서이며 이로써 주부, 은퇴자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구 강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으로 장구 뿐만 아니라 징, 북, 꽹과리를 가르침으로써 사물놀이가 가능한 커리큘럼과 함께 병행한다.
또한 외국인 수강생들의 진도에 맞춰 야외 공연장 공연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예술아카데미는 해마다 부분적인 강좌 개편을 해왔으며 차별화를 위한 점진적인 움직임이 있어왔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분야의 예술 강좌 개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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