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포드의 4분기 출하는 171만대(-4% (YoY))로 북미 70만대(-13%), 유럽 39만대(+0%), 남미 9만대(+13%), 아시아태평양 48만대(+9%), 중동-아프리카 4만대(-24%)를 기록했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각각 387억달러·21억(-18%)달러·-8억(적자전환)달러, 영업이익률은 5.5% (-1.0%p)이다.
일회성으로 연금 조정 비용 30억달러, 일본·인도네시아 시장 철수 비용 5000만달러, 멕시코 신 공장 취소 관련 비용 2억달러 발생하면서 전체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자동차 부문만의 매출액·영업이익은 360억(-5% (YoY))달러·20억(-12%)달러, 영업이익률은 5.7%(-0.4%p)이다.
전년 타결된 UAW(미국 자동차 노조)와의 협상 결과로 얻은 5억달러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4.4%(-1.7%p (YoY))이다.
Mix와 가격이 개선됐음에도 북미에서 늘어난 재고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재고관련비용이 10억달러 증가했고 변동비 등 비용 부담도 가중되면서 이익률이 하락했다.
2017년 글로벌 산업 수요는 9310만대(+2%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별로는 미국 1770만대(-1% (YoY)), 유럽 2030만대(+1%), 중국 2720만대(+3%), 브라질 210만대(전년 수준)로 예상된다.
2017년 포드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수준일 것이나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별로는 남미·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개선되나 북미·유럽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에서 예상되는 출하 감소와 Mix 악화에 대비해 비용 절감을 강화하고 유럽에서의 Brexit에 따른 환율 영향 등에는 보수적인 가격 정책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글로벌 수요의 2% 증가와 중국 수요의 3% 증가로 낮은 성장률을 전망했다”며 “브라질 수요는 전년 수준 러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수요는 증가세 등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비슷한 전망치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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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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