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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개성공단 사업 반드시 재개돼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2-21 11:35 KRD7
#정세균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채이배 #노회찬
NSP통신-정세균 국회의장이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에서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늘 열린 전시회는 올해로 11년째로, 남북 상생의 공간인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지난 2월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되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라는 무거운 과제가 남아있는 자리다”고 전했다.

이어 “개성공단은 남북 상생의 가장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역대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왔던 남북관계의 개선노력의 결정판이다”며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일방적 선언으로 하루아침에 전면 중단한 것은 잘못된 결정 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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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의장은 “물론 최근 북한의 핵개발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대북제재 또한 반드시 필요하지만, 개성공단사업 전면중단이 북핵문제를 푸는 만능열쇠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장은 “남북 경협사업은 어떤 상황에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해 남북간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개성공단 사업 재개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현재 입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년에는 남북경협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정세균 국회의장이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개막식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 대변인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개회사에 참여했고 김경협, 이춘석, 김경수, 설훈, 백재현, 최경환, 채이배, 노회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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