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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이 제5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34년간 교직에 헌신하다 지난 4월부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박종찬 센터장이 제5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종찬 센터장의 수상은 지속가능한 교육자원봉사 기반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행복교육의 실현과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박 센터장은 8년 동안 철도청에서 고객 서비스 담당 공무원으로 근무를 하다 교육에 입문해 34년간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안과 밖에서 다양한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학부모의 교육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종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이 제5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마을공동체축제 ‘들썩들썩 골목난장' 모습. (김종식 기자)

특히 특성화 학교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직하던 학교 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 파급시키기도 했던 입지적인 인물이다.

박종찬 센터장은 “나눔을 통한 교육의 참 기쁨을 깨달아 학보모와 교사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인생2막에 도움을 주고자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기위해 정년을 3년 남겨 두고 올 2월에 명예퇴임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퇴임 후 대학 강의 등 다양한 기회가 주워졌지만 교육자원봉사의 길을 선택해 자원봉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속 가능한 교육자원봉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관련 기관에서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찬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이 제5회 대한민국교육기부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기도 중학생스마일스피치대회 모습. (김종식 기자)

박종찬 센터장은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과 경기교육감 표창장등 여러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마을공동체축제 ‘들썩들썩 골목난장’과 경기도 중학생스마일스피치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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