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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 ‘2016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 6일 대한노인회중앙회 주최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평가에서 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지역노인회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광양노인회 광양시지회가 취업지업센터를 운영하며 경로당 안전관리 및 독거노인 말벗 활동 등의 좋은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노인회 취업센터에서는 2014년 312명, 2015년 500명, 2016년 500명 등 지난 3년 간 총 131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주차엽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힘 보다는 경험과 요령이 필요한 업무에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노인들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전국에 244개 지회가 있다.

그중 광양시지회는 1969년에 설립돼 현재 제11대로 1만1272명의 노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과 노인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광양 지역 노인들의 문화활동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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