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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우리는 순실이 아니라 진실을 원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0-31 13: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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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귀국 후 잠적한 하루반나절 반드시 규명돼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밍의당은 31일 장정숙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우리는 순실이 아니라 진실을 원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정국을 강타하고, 온 국민을 분노를 넘어 허탈의 경지에 이르게 했으며,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장본인이자 대통령의 ‘오장육부’인 최순실이 10월 30일 아침 전격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것도 공항에 인적이 가장 드문 시각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최순실 게이트 관계자들의 잇단 자진 검찰 출석과 아울러 최순실의 전광석화 같은 귀국, 그리고 그의 일시 잠적이 뒤를 잇고 있다”며 “세월호 때 대통령의 7시간처럼 최순실 귀국 후 잠적한 하루반나절의 시간도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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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 대변인은 “이와 때를 같이해 어제 오후 대통령은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과 우병우, 안종범 등 일부 수석 비서관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재경 전 검사장을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했다”며 “무언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공작정치의 음습한 분위기를 느낀다”고 우려했다.

특히 장 대변인은 “우병우가 이러한 기획을 다 하고 청와대를 떠난 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며 “최순실에 대한 형식적인 구속, 형집행 정지와 병원 입원, 박근혜 정부 임기말 사면 복권, 그리고 유유히 출국이라는 수순이 이번에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정숙 원내대변인은 “문고리 3인방 과 차은택, 최순실 같은 부역자들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고,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며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진실 규명과 수습 없이 어설픈 조기 봉합을 시도하면 박근혜 정부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순실이 아니라 진실을 원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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