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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효리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제주 일상이 화보에 담겼다.
19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이효리와 제주에서 진행한 11월호 화보 및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이효리는 내추럴한 헤어에 오버사이즈 블랙 니트와 부티로 센스가 돋보이는 룩을 완성해 보이고 있다. 제주도에서 남편 이상순과 알콩달콩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꾸밈없는 모습이다. 특히 한 가을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 없이 고요하고 편안한 모습의 표정은 잔잔한 여운을 전해준다.
이효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을 묻는 에디터의 질문에 “지금은 내 몸이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움을 위해서 채우기 보다는 비워가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 새 앨범과 관련해서는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악 작업 중이다”며 “내년쯤에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만에 대중과 소통에 나선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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