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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전치훈 인턴기자] TI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DC부터 최대 550MHz까지의 넓은 신호 대역폭에서 초저전력 소모 특성 및 탁월한 동적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고속 ADC를 출시했다.

14비트 ADS4149는 250MSPS(mega samples per second)의 최대 샘플링 속도에서 가장 유사한 저전력 ADC보다 30% 이상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3dB 높은 SNR(signal-to-noise ratio)을 제공한다.

이러한 전력과 성능의 조합은 군용, 테스트 및 계측, 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효율과 밀도를 지원하면서 범위와 민감도를 강화시킨다.

TI의 고성능 아날로그 사업부의 선임 부사장인 아트 조지(Art George)씨는 “광대역폭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는 증가된 효율성으로 보다 작고 보다 휴대성이 높은 시스템을 제공하면서도 여전히 최고의 성능 사양을 충족시켜야 하는 기술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 새로운 ADC는 저전력 벤치마크를 수립하여 설계자가 보다 집적도가 높고 보다 소형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선 및 테스트 장비에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DS4149과 컴패니언 단일 구성 부품은 현재 48핀 QFN패키지로 제공되고 있다. ADS4149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89달러이다. 멀티-채널 옵션은 2010년 1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DIP통신 전치훈 인턴기자, jchihoo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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