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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관세청 금괴·다이아몬드 몰수품 판매 70억 돌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0-10 10: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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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정) (김현미 의원)
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정) (김현미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고양정)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관세청 몰수품 종류가 건강식품이나 고급시계에서 다이아몬드 및 금괴로 급격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관세청 몰수품은 2011년 염장해삼 1억9000만원, 상어 지느러미 8400만원, 2012년 까르띠에 여성용 손목시계 3800만원, 로렉스 여성용 손목시계 2800만원 등 건강식품과 고급시계가 몰수품 중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으나, 2013년 들어 다이아몬드 및 금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2013년, 다이아몬드 4억6000만원, 황금괴 4억1000만원, 2014년에는 금괴 7억5000만원 등 상위 5개 품목이 모두 금보석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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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호 현상은 2015년에도 이어지며, 최근 5년간 몰수품 중 금보석류가 총 70억 이상 판매됐다.

이와 관련 김현미 의원은 “금 판매 증가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몰수품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SP통신- (김현미 의원)
(김현미 의원)

한편 몰수품이란 여행객 등이 불법 반입하다가 적발된 물품, 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유치된 뒤 찾아가지 않아 국고에 귀속된 물품으로 일정한 절차를 걸쳐 일반에 판매하며 귀금속·의류·가방 뿐 아니라 농산물과 생산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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