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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학교 ‘해울’ 3년째 자본잠식 상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0-07 11: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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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황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의 의원)
황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의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2010년 국제학교운영을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해울’이 3년째 자본잠식 상태로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에 따르면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해 울의 감사보고서에 2015년 12월 660 억 원이 넘는 자본잠식 상태에 있고 부채는 2013년도 3637억, 2014년 3888억, 2015년에는 4010억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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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의원에 따르면 “JDC는 자본잠식에 대해 해울의 감사보고서상 자본 잠식은 국제학교 설립 방식 및 운영의 특성(BLT사업방식)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다”며 “학생모집계획에 따른 학생 충원시 2017년에 당기 순손실에서 당기 순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자본잠식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다고 주장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황 의원은 “현재 ‘해울’은 NLCS(North London College School)과 BHA(Branksome Hall Asia) 두 개의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7년 SJA(Saint Johnsbury Academy)가 개교할 예정이다”며 “현재 학교의 충원율이 71%에 불과한데 새 학교가 개교 할 경우 학생 충원이 더욱 힘들어져, 자본잠식의 장기화가 우려 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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