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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영화 속 군산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일과 26일 군산대 평생교육원 문정현 교수의 강연과 11월 2일에는 개복동 예술의 거리 일원과 주요 영화촬영지인 원도심 탐방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속 70~80년대 군산의 모습과 군산 영화사의 어제와 오늘, 지역극장의 시조로 평가되는 군산좌와 희소관 등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군산의 모습을 통해 당시 시대상 읽기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 모집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지역 내 탐방과 강연을 통해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이 실천돼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하고 지역문학 및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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