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은 오는 11일 입양의 날 맞아 4월 한달 간 아가방앤컴퍼니 기업 홈페이지인 아가방네트(www.agabang.com)를 통해 20대 이상의 기혼자 회원 1596명을 대상으로 입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47%(747명)가 '입양 고려한적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을 고려하게 이유로는 '입양 아동을 위해서'가 6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친자가 있지만 더 많은 자녀를 갖기 위해서'가 14%, '불임'이 11%로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계기로는 '스타들의 입양 소식을 보고'가 49%,'입양 아동 관련 다큐나 방송을 접하고'가 30%로 그리고 '기사나 서적의 정보를 통해' 12%가 답변했다.
반면 입양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 부족'이 54%, '가족의 반대나 혈연관계의 중시'가 19%,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입양아동의 가치관 혼란'이 15%로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들이 개선 된다면 입양할 생각이 있다는 질문에 이들 중 57%가 '있다'고 대답해 입양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입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인'으로 해외스타는 '브란젤리나(브래드피트·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89%로 꼽혔다.
국내 스타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70%, 얼마 전 입양 홍보대사를 선언한 윤석화가 18%, 한국아이 공개 입양으로 화재를 나았던 이옥주는 11%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