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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삼성 새만금 투자 증인출석 강력히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25 21: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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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제16차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제16차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난 22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개최된 제16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관련 증인출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4월 새만금 투자와 관련해서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라북도와 MOU를 체결했다”며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투자 시기와 투자 금액을 MOU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MOU의 당사자였던 전라북도와 삼성그룹은 MOU 이행 여부에 대해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며 “삼성은 새만금청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는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삼성의 투자 백지화 논란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삼성이 MOU내용을 변경한 것인지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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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전북지역의 최대 관심사이고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이라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의 입장에서도 그룹 차원의 투자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룹의 최종 의사 결정 단계에 있는 사람이 전북도민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말해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 의원은 “국내 초일류기업, 글로벌 그룹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도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삼성은 불명확한 사실을 설명해야 한다”며 “이것이 지금 삼성을 둘러싼 새만금 의혹을 해결하는 첫 단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 의원은 “지금 삼성그룹의 입장을 책임 있게 말할 수 있는 분은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이다”며 “두 분 중에 한분은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2011년 MOU 체결 당시에 당사자가 아니어서 내용을 모른다면 정확한 보고를 받고 향후 삼성의 입장을 말해야 한다”며 “두 분은 그러한 위치에 있는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며 삼성의 새만금 투자 관련 증인출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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