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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인력, 취업난에 전문대 유턴입학 지속 증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9-23 22:48 KRD7
#전문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취업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해 다시 전문대학교에 재입학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전문대학의 ‘2012~2016년 일반대학(4년제) 졸업 후 전문대학 유턴입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로 재입학하여 다니는 학생이 64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문대 유턴입학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 2012년 1102명에서 2016년도 139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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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입학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3년제 전문대(2693명)가 가장 많았고, 2년제(2004명), 4년제(1715명) 순이며 유턴입학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학과는 간호학과로 2012학년도부터 2016학년까지 총 2346명이 입학했고 이어 유아교육과(399명), 물리치료과(387명)가 뒤를 이었다.

유턴입학생들이 택한 상위 5개학과의 2015년 평균 취업률은 80.4%로 전문대 평균 취업률(63.4%)과 일반대 평균 취업률(58.4%)을 상당부분 상회했다.

전재수 의원은 “취업난에 몰린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이 시간과 비용을 지출해야 함에도 눈물을 머금고 또다시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정부는 가시적인 청년실업 해소대책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청년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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