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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 특별퇴직비용으로 지난해 2858억원 적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3-30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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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SC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85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시행된 일회성 특별퇴직 비용(4943억원) 부담으로 인한 것으로, 특별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손익은 이익을 냈다.

SC은행은 “지난 해 실적부진은 12월에 시행된 특별퇴직 비용의 영향과 두 번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 감소 및 신용대출에 대한 리스크 경감 조치로 인한 수익 감소 등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익 기준으로는 4138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특별퇴직 비용을 제외하면 805억 원 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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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로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도 전년 대비 0.29% 포인트 감소한 0.98%를 기록했다.

2015년 12월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 1)비율은 각각 14.44%과 12.96%로 나타났다.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은 “비용 절감으로 은행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자산 건전성도 좋아지고 있다”며 “은행이 건강한 체질로 바뀌고 있는 중이며 향후 1~2년 동안 디지털 플랫폼과 이종업종 제휴 등과 같은 혁신적인 채널을 기반으로 수익력을 회복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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