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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녹색IT·4G 분야 등 세계표준화 앞장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7-20 11:31 KRD2
#TTA
NSP통신-TTA와 ITU는 향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 표준화격차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정했다.(사진 오른쪽은 김원식 TTA회장, 왼쪽은Malcolm Johnson ITU-T 표준화국장)
TTA와 ITU는 향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 표준화격차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정했다.(사진 오른쪽은 김원식 TTA회장, 왼쪽은Malcolm Johnson ITU-T 표준화국장)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가 세계IT표준화기관과 ▲정보통신기술과 기후변화 ▲차세대통신망 ▲사이버보안 및 IMT 어드밴스드(Advanced) 표준화 분야 등에 유기적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TTA는 지난 1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적인 상호 운용성 촉진’이라는 주제로 나흘간 개최된 제14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14)에 참가, 이같이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TTA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녹색 기반기술, 녹색 IT기기 기술, 녹색 IT 활용기술로 구분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들을 소개해 참여한 표준화기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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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9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기후변화 심포지엄을 가상회의 방식을 도입한 환경 친화적인 모범사례로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TTA는 또 4세대(4G)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 김원식 회장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추진 중인 IMT 어드밴스드 표준화에 LTE 어드밴스드와 모바일 와이맥스 에볼루션(Mobile WiMAX Evolution)을 후보기술로 제안할 계획임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김회장은 이를 위해 IEEE 표준화협회(SA) 회장인 아담스 박사(Dr. Adams)와 회동끝에 양해각서(MOU) 체결을 포함한 이동통신 전반에 걸쳐 표준화협력 강화에 양측 합의를 이끌어 냈다.

TTA는 이밖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테러와 관련, 웹 기반 공격의 심각성과 웹 기반 공격 대응 표준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세계 표준화기구들이 사이버보안 관련 표준개발에 협력하자는 결의안을 채택시켰다.

이번 회의에서 TTA와 ITU, 방송통신위원회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표준화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약정에도 뜻을 같이했다.

TTA 관계자는 “이번 GSC-14 회의 결과에 따라 TTA는 연관된 표준들을 국내에 적기 제정 보급함으로써, 4G 이동통신 서비스의 조기 제공, IT 사이버 공격에 대한 효과적 대응, 녹색 IT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 문제 대응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SC-14 회의에는 한국의 TTA를 비롯해 ITU, 유럽(ETSI), 미국(ATIS, TIA), 일본(TTC, ARIB), 중국(CCSA), 캐나다(ISACC) 등 주요 표준화기구의 표준전문가와 IEEE, IETF, WiMAX Forum, ANSI, IEC, JTC1 등 세계 주요 표준화기구 전문가 110여명이 참가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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