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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1월말 평당 평균 분양가격 274만원…전월비 0.74%↑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2-15 22:11 KRD2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총 8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8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16년 1월말 기준 274만원으로 전월대비 0.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5.24% 상승한 수치다.

서울(1.10%), 수도권(0.58%)과 5대광역시 및 세종시(1.47%), 기타지방(0.13%)등 전국 권역별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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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의 규모별 분석 결과 전년동월대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8.48%), 60㎡초과 85㎡이하(5.36%) 순으로 상승했다.

1월말 기준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4.19%)였다. 이외 광주(3.77%)와 서울(1.10%)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전북(-0.16%)지역에서 지난달에 비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했다.

1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1만1331세대로 전월(2만738세대)대비 9407세대 감소, 전년동월(1만741세대)대비 590세대 증가했다.

1월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세대수는 전년동월대비 92%가량 증가한 총 1만33세대로 이번 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88.5%)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7.2%), 수도권(4.3%) 순으로 각각 816세대, 482세대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HUG는 주택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과 분양수요가 위축되면서 미분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 향후 밀어내기식 분양물량 증가와 함께 분양가격은 보합 내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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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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