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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일본에 매장을 열고 일본 치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9일 일본 도쿄 롯폰기에 교촌치킨 일본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치킨 일본 1호점은 도쿄시내 중심가 롯폰기에 위치해 있으며 80평(264㎡)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표주영 사장, 이근갑 국내사업부문 대표와 푸드플래닛의 앤드류 대표와 카트리나 이사가 참석했다.

교촌치킨 일본 도쿄 롯폰기 1호점 매장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앞서 교촌은 지난 6월 일본 외식 전문 기업인 푸드플래닛(FOOD PLANET)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에 교촌 본연의 맛을 전하기 위한 1호점 매장 개점을 준비해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노하우로 일본 시장에서도 한류 이상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롯폰기 1호점 오픈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외식업 최대의 격전지인 일본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교촌만의 고객 가치와 바른 생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촌치킨은 한국, 미국, 중국 등 8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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