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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대주주인 한진해운 주가 폭락...액면가 밑에서 맴돌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12-09 01:35 KRD7
#한진해운(117930) #대한항공 #해운 #주가 #실적

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질것으로 우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한항공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진해운(117930)의 주가가 사상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액면가에도 못미쳐 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해운회사인 한진해운의 주가는 8일 0.26% 하락한 3855원을 기록했다. 이는 1주당 액면가인 5000원에도 못미치는 가격이다. 지난 2011년 최고점인 3만8000원대에 비하면 주가가 10분의 1토막이 나버렸다.

실적악화에다 해운업황 부진이 주가 폭락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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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해운선사들의 공급과잉이 심각해진 상황"이라며"국내선사들이 근본적 해결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한진해운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액면가 아래에서 믿돌아 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질것으로 우려된다.

이를 반영하듯 커뮤니티 게시판엔 개인투자자들의 원성도 올라오고 있다. 한 개인투자자는 ‘완전히 주주들 다 죽이네’라고 불만을 터트렸고 또다른 네티즌은 ‘한강을 가야 하나’라는 극단적인 절망감도 표출했다.

금감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의 계열사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지분 33.23%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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