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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역세권 기획③

지하철 9호선 개통 앞둔 가양역

NSP통신, 이동훈 기자, 2009-05-15 10:52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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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이동훈 기자 = 다음달 8일 서울 지하철 9호선이 7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에 앞두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은 오는 22일까지 시민 5600명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막바지 점검 중이다.

민간자본 약 3조500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1단계 구간 김포∼논현 간 총 25.5㎞로, 등촌∼당산∼여의도∼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 등 강남권 주요 지점을 통과하며,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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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은 25곳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 환승 정거장 6곳이 들어서며, 급행열차가 도입돼 김포공항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도착가능하다.

이 중 가양역은 강남권 진입 등 동·서간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져 수혜지역으로 꼽히며, 지역적 가격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소외지역 중 하나인 강서구 가양동, 등촌동 등이 이번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골드라인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새단장을 준비 중이다.

관심 단지를 살펴보면 가양동에 지난 1993년에 입주한 도시개발3단지가 있다.

총 1556가구 15층 아파트로, 공급면적 49㎡ ,59㎡, 72㎡로 구성된다.

공급면적 72㎡의 경우 시세는 2억7000만~2억9000만원선에 거래되며, 위치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탑산·공진초교, 공진중, 마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올림픽대교와 강변북로, 가양대교 등의 간선도로 접근이 편리하고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개통되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강서구 등촌동에는 지난 1995년 입주한 대림아파트가 있다.

총 680가구 20층으로 공급면적은 112㎡, 152㎡로 구성되며, 112㎡의 경우 4억 8000만~5억 5000만원선에 거래된다.

대림 아파트의 경우 지하철 9호선이 아파트 앞을 지나가 교통호재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으로의 진입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마곡지구 등 강서구의 개발이 진행 중인 상태이므로 향후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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