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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내년 유동화증권 잔액 98.7조원…장기채 시장 발전 기여”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11-19 16:00 KRD7
#주택금융공사 #청년고용 확대 #신입직원 채용 #MBS발행

내년 신입직원 채용 규모 80여명…청년고용 확대 나서

NSP통신-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내년 유동화 발행잔액이 98조 7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채권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는 내년 8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청년고용 확대에 나선다. 이는 올해 채용한 35명에 비해 2.4배 수준으로 늘어난 규모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9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사 유동화증권 발행물량은 설립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5년 이상 장기물비중도 57% 정도로 장기채권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올해 연간 56조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하며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연간 발행금액 50조원을 돌파했다. 또 유동화증권(MBS·MBB) 발행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내년에는 발행 잔액이 98조 7000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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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김 사장은 “공사가 발행하는 MBS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에 편입돼 MBS 발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금융기관에 보다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존 MBS 발행구조의 개선점 발굴 및 채권시장내에서 MBS의 유통활성화 등 질적 개선 노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MBS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부 직원 약 40명으로 구성된 ‘MBS TF’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TF팀 구성원에 대한 교육 정례화 및 기존 연구 세부과제의 심화연구를 통해 공사의 안정성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NSP통신-(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
(자료제공=주택금융공사)

또 이날 김 사장은 “내년에 신입직원을 84명 채용하는 등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올해 채용한 35명의 2.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직원 채용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전면도입하고 공사직무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재를 뽑을 것”이라면서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인재, 경력 단절여성, 지방인재 채용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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