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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는 희망 일자리를 담은 취업탐방 버스를 올해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탐방버스는 하반기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양기관이 청년실업 문제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실시된 첫 행사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40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현황청취와 입주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어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웅호 한국산업단지 전북지역본부장은 “취업탐방버스 행사는 청년에게는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은 청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고용절벽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비상(飛上)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군산시 및 고용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에 맞는 인력양성사업과 인력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방문행사는 11월중 군장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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