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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그룹·대선주조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11회 부산불꽃축제’에 후원금을 4억여원으로 대폭 늘리고 시민초청 불꽃축제 관람행사도 개최한다.

행사 초대권은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원블루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오는 24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리는 ‘비엔그룹과 함께하는 2015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2015’는 비엔그룹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1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불꽃쇼를 관람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독거노인과 이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 300여명도 초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

비엔그룹 관계자는 “부산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축제에 참여하기 힘든 연세 높으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특별히 우선적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모델인 박기량 씨의 치어리딩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 현장이벤트뿐만 아니라 호텔용 고급 도시락 등이 지급돼 시민들이 축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대선주조는 이와는 별도로 24일 광안리 해변가에 대형 부스를 설치해 게임 이벤트를 벌이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예년과 같이 현장에서도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로 했다.

대선주조는 지난 2005년 부산불꽃축제 첫 회부터 해마다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1년 비엔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그룹과 함께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4억 여 원으로 대폭 늘려 쾌척했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부산불꽃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을 모두 아우르는 세계적인 행사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에 비해 후원금을 늘리고 고객초청 관람행사도 마련하게 되었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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