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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동아리 ‘N.B.S.’가 상을 받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 과학교육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N.B.S.’가 2015학년도 상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김진주(대학원 석사 4학기) 학생을 팀장으로 이명선·이사랑·정지은(이상 지구과학교육과 3)·배유미(지구과학교육과 1) 학생으로 구성된 N.B.S.(Near By Science)는 올 2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학생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함성소리’ 공모에 선정돼 광주 운천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함성소리(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이야기)’는 대학생의 교육 기부를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동아리가 동아리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 해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119개 팀이 활동했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팀 1팀, 우수팀 11팀을 각각 선정했다.

‘N.B.S.’는 운천초등학교에서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범인은 내가 잡는다! 나도 NFS!!, 아이스프림 만들기, 야공팔찌와 별자리판, 지층샌드위치, 빨대로 손가락 만들기, 풍선을 이용한 폐모형 만들기, 딩동댕 물실로폰, 계란 낙하산 등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물리, 창의인성 프로그램, STEAM이 결합된 다양한 과학강좌를 통해 융합과학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SSI(Socio-Scientific Issue)에 입각한 사회과학적 문제를 다룸으로써 단순한 과학수업이 아닌 사회적 영역을 융합하는 수업을 했다.

또 실험 후에는 실험 및 과학개념을 포함한 hand-out 활동지를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에 대한 피드백을 형성해 호평을 받았다.

‘N.B.S.’는 지난 2012년 제8회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양평원덕초등학교), 2012년 제10회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고양낙민초등학교), 2014년 알락달락(광주한마음지역아동센터) 등 지난 3년여 동안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국 곳곳의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을 더하고 지식을 나누고 꿈을 곱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한편 ‘N.B.S.’는 지난 9월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발표회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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