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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 20조7천억 매출기대…3만명 고용창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9-01-20 18:28 KRD1
#KT #KTF #합병

(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와 KTF가 합병을 통해 유무선 통신 시장에서의 우위에 서는 동시에 오는 2011년 20조7000억의 매출 성과를 거두겠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KT는 KTF와의 합병으로 유무선 통신 컨버전스 산업을 선도해 글로벌 사업자로 변화한다는 목표.

합병진행은 KTF와의 합병을 이사회에 결의하고 오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합병 예정일은 오는 5월 18일을 기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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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후 KT는 2001년에 약 20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 이를 위해 KT는 ▲컨버전스 분야 리더십 발휘 ▲글로벌 사업자로의 변신 ▲유선사업 효율화 ▲IT산업 재도약 견인 등을 지향해 나갈 방침이다.

KT는 향후 5년간 직접적인 효과로 약 5조원의 생산유발과 약 3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낼 계획이다.

통합법인 조직은 독립경영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즉, KT는 개인, 홈, 기업 고객부문 등으로 사업조직을 설계하고 KTF는 개인고객부문으로 독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사장은 “합병은 KT 한 회사의 문제라기보다는 대한민국 IT산업의 동맥경화를 막는다는 차원”이라며 “합병을 통해 산업내 리더십을 회복해 IT산업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KT가 합병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게 되면 임시주총을 거쳐 합병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KTF의 2대 주주로 10.7%를 보유한 NTT도코모를 대상으로 5년 만기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환사채발행대금은 NTT도코모가 보유하고 있는 KTF 주식의 60%를 양도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는 합병을 위한 주식교환시 자사주를 최대한 활용하고 외국인 지분한도를 고려한 신주 발행 물량을 최소화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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