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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어려운 동료 돕기 나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5-07 10: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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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장실에서 투병 중인 직원 등 10명에게 성금 전달

(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7일 오전 10시 20분 시장실에서 김기현 시장, 빈순옥 울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에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시청 소속 공무원 A씨 등 총 10명에게 성금 27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 개별 복지카드 사용 적립금(이용금액의 0.3%, 신규발급 당 2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9500만 원의 성금을 24명의 어려운 동료에게 전달했다.

김기현 시장은 “비록 몸과 마음이 힘들겠지만 많은 동료들이 이렇게 여러분들을 성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빨리 쾌차해 건강한 모습으로 일터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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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가족 B씨는 “직원들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투병 중인 남편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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