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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대표후보, “갑이 지고 을이 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1-03 22: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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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재인 의원이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출마를 발표하고있다.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출마를 발표하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새정치연합 당대표후보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당 합동간담회에서 갑오년이 가고 을미년이 온 것을 빗대 올해는 갑이 지고 을이 떴다고 밝혔다.

문 당대표후보는 “갑의 해 갑오년이 가고 을의 해 을미년이 왔다. 갑이 지고 을이 떴다. 그 말 그대로 새해에는 이 땅의 모든 을들이 기를 펴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며 “미생들의 완 생을 기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간의 갑을관계도 달라져야 하겠다. 남북관계도 6.15 선언 10.4 선언 실천 후 안보 해결하고 또 북방경제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그런 대전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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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당대표후보는 “우리 새정치연합의 새해 화두는 ‘변화’다. 우리 당이 혁신해서 달라지는 것이다. 일 년 내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우리 당을 수리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신제품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당대표후보는 “이제는 더 이상 지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올해 안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며 “제가 그 일을 해보겠다고 나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당대표후보는 “우리 당을 변화시키고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일, 그 일이야말로 제가 해야 할 일이고, 제 책임이다”며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를 위해 시급한 두 가지 문제인 투명한 공천제도 확립과 새정치연합을 지역분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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