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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내년 2월 명예퇴직 신청자 천명 돌파”

NSP통신, 조아현 기자, 2014-12-04 14: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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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해 대비 수용률 높아지고 근무연수 커트라인 내려갈듯

(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내년 상반기 부산지역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105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2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를 집계한 결과 공립 825명과 사립230명 등 모두 105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청자를 100% 수용할 경우 명퇴수당으로 9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교육청은 내년도 상반기와 하반기의 명퇴수당 예산이 571억원에 불과해 마냥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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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하반기에는 명퇴 신청자 1553 가운데 582명인 수용률 37.5%를 기록했으며 명퇴 근속연수 커트라인은 역대 최고치인 36년 6개월에 달했다. 예산집행액은 368억원이었다.

부산교육청은 내년 1월 현안조정회의를 열어 내년 상반기 명퇴자에 대한 수용률과 근속연수 기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내년 명퇴수당 예산이 올해 보다 다소 많은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명퇴자에 대한 수용률은 올라가고 근속연수는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김상웅 교원정책과장은 “교직사회의 근무환경 변화와 공무원 연금 개혁 등의 영향으로 교원 명퇴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며 “예산사정으로 신청자 모두를 수용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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