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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10·30 전월세 대책 ‘졸속대책’…“싼 빚 줄게 월세 가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10-30 17:59 KRD7
#이미경 #전월세 대책 #벼락치기 졸속대책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 #새정치연합
NSP통신-이미경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이미경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정부가 30일 발표한 전월세 대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0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방안’은 고공행진중인 전세가 대책이 빠진, 단기성과 내기에만 급급한 ‘벼락치기 대책’일 뿐이다”며 “빚내서 집 사라에서 싼 빚 줄게 월세 가라는 월세 유인책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민들이 선호하는 전세는 공급 부족으로 매매가 상승률의 4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등 최악의 전세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10·30 전월세 대책‘에는 전세 대책과 서민임대주택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은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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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히려 월세 대책으로 새롭게 내놓은 ‘월세 대출’은 취업준비생에게 월세 빚을 내주고, 반전세 등 보증금 비율이 높은 월세 가구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더 많은 월세를 내면 금리를 우대해 주는 등 ‘싼 빚 줄게, 월세 가라’고 유인하는 월세 유인책에 불과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경 의원은 “정부가 내놓은 11번째 부동산 대책은 그간 내놓은 ‘땜질처방’에 이어 단기속성으로 성과내기에 급급한 ‘벼락치기 졸속 대책’일 뿐이다”며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 청구권‧임대차 등록제 등 전월세 시장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다”고 밝혔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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