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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 대표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홍기는 지난달 29일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웨이보 계정을 개설하고 “안녕?”이라는 첫 인사와 함께 장난끼 넘치는 표정의 사진을 게재하며 중국 팬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했다.

이홍기 웨이보 개설 소식이 중국 네티즌들에 알려지면서 이 게시물에는 댓글 3만여 개가 순식간에 달리며, ‘이홍기’ 이름은 웨이보 인기 인명 검색어 1위까지 장식했다.

또 첫 게시물을 업로드 한 지 하루 만에 17만 팔로워를 돌파해 중국 내 ‘이홍기 앓이’를 실감하게 했다.

이홍기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백년의 신부’가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배우로서도 ‘한류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이홍기는 ‘중국 팬미팅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내 인기는 국보급이다.

한편 이홍기는 현재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에서 극 중 록밴드 ‘엑소(엑설런트 소울스)’의 리더이자 천재 로커 이민기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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